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코로만델

코로만델 (Coromandel) 농장의 레이철 가족 이야기 -2 농장 주인 레이철은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농장을 운영한다. 그녀의 생업은 목축업이 아니다. 본업은 따로 있다. 그녀의 목장은 일반 소 목장과는 달리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더불어 살고 있다. 젖소 3마리, 일반 소 20여 마리, 양 수십 마리, 염소 2마리, 알파카 2마리, 공작새 2마리, 두 타스의 닭, 네댓 마리의 오리, 4마리 고양이, 말 2마리, 개 2마리, 토끼 4마리, 새들을 키운다. 새와 토끼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그 넓은 농장에서 풀어놓고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 둔다. 2023.03.12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뉴질랜드에서 2년 간의 유학 생활] - 코로만델(Coromandel) 농장의 레이철(Rachel) 가족 이야기-1 코로만델(Coromandel) 농장의 레이첼(Rachel) 가.. 더보기
코로만델(Coromandel) 농장의 레이첼(Rachel) 가족 이야기-1 뉴질랜드 유학 2년 차가 되고 두 번째 term break (2번째 term 방학)가 왔을 때 우리는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반도의 서쪽에 있는 한 마을에 있는 목장에서 보내게 되었다. 마라나타 농장 내가 머문 곳, 마라나타 농장은 WWOOF(우프- 농장 무려 체험 프로그램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면 숙식을 제공받음)를 운영하는 곳이었다.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이 방문해서 농장체험과 문화체험을 하는 농장이다. 코로나전까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고 뉴질랜드 정부가 국경을 봉쇄하자 젊은이들의 발걸음은 뚝 끊어지고 가족만 농장을 지키고 있었다. 레이첼 가정은 독실한 기독교 가정으로 유대인들에게 크리스천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자신의 게스트 하우스를 무료로 빌려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 덕..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