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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소소한 삶

드뎌....태국땅에 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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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태국땅에 정착한 지 두 달이 훌쩍 넘어 세 달째 접어든다. 

계절에 변화가 없으니 달력이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산다 ㅠ

 

음... 나름 계절에 변화가 있구나!

요즘 그렇다.

한국의 초 가을처럼 한 낮은 뜨거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온도가 떨어져 선선하다.

이들은 이 시간을 '겨울'이라고 부른다 ㅠ

우리 언어 선생님은 한겨울에나 입는 안감의 털이 들어간 두툼한 잠바를 입고 온다.

땀띠 안나는 것이 용하다!

 

나는 현재 태국 중북부에 거처를 두고 있다. 

태국은 76개의 주가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딱(TAK)'이라는 지역이다.

언어 수업 때문에 약 3개월간 이곳에 머물면서 태국어 기초를 배우고 있다.

 

우주어 같던 태국어가 조금씩 지구어로 들리기 시작한다.

처음 한 달 동안은 성조와 파닉스, 그리고 기초 회화를 배웠다.

 

성조가 5개다~~~~~~~~~

정말 사람 잡는다!!!!!!!!!!

한 단어가 성조에 따라 뜻이 5개나 된다!

단어 외우기도 머리가 쥐가 나는데 성조까지 함께 외워야 되니 늘 머리가 뜨끈뜨끈하다ㅠ

 

언제쯤이면 성조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려는지~~~

태국어 성조가 적힌 그림
구글 이미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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