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데이케어센터(DAYCARE CENTER)에 도착하고, 센터 방문을 열었을 때 분노 게이지가 급 상승했다.
이틀 동안 센터를 비우는 동안 가구 배치가 제 멋대로 되어 있고,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센터 안은 어수선했다.
욕이 저절로 스프링처럼 '팅'하고 올라온다ㅠㅠ
'무시의 말'도(물론 혼잣말로!) 자동판매기에서 물건이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듯이 확 내뱉어진다.
거실 한쪽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려는지 구호품들이 쌓여 있다.
애들이 사용할 공간을 빼앗으면서 전혀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는 것을 보면서 열이 뻗친다.
더운다나 장난감들을 아이템별로 분류해 놓았는데, 죄다 섞여 있다. 피가 거꾸로 쏟아 오르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진다.
어떤 인간이 그랬는지 예측이 된다.
함께 일하는 스텝 단톡방에 내가 본 상황과 사진까지 함께 올렸다.
싸가지가 바가지인 P나라 스텝이 댓글을 6번 나누어서 올렸다.
할 수가 있다면 이렇게 해주고 싶다.

나는 현재 다국적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서로 다른 성장 배경, 교육, 문화, 캐릭터, 세대차이, 언어 등등..... 정말 함께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집에 와서도 그녀의 주저리주저리 한 문자는 계속되고 있다.
나는 확인도 안 하고 패스!
공부하려고 앉아 있는데,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편도체가 활성됨을 느낀다.
전전두엽 활성화와 흥분되어 있는 편도체를 낮추기 위해 연속적으로 심리학 강의를 때려 붓고 있다.
그럼에도 성이 풀리지 않아, 50년 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성난 마음의 흔적을 남겨본다.
글쓰기라고 해서 좀 풀리려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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