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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심리학

외로움을 느낄때는 춤을 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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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외로움에 빠지게 되면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고, 알코올 의존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강을 위태롭게 한다"는 기사를 봤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우울증, 불안증을 가져와서 신경계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심각한 병을 가져오게 된단다.


외로움은 고립 속에서 생기는 감정

외로움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중의 하나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관계 속에서 자신이 어떤 가치를 가졌는지 확인이 어렵거나 정체성이 희박해질 때 외로움이 크게 온다. 이렇게 관계 속에 있지 못하고 사회 안에서 어떤 문제로 어려움에 부딪혀 오랫동안 고립되면 있다면 심각한 질병들을 불러오게 된다.

 

코로나로 격리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노령화의 속도가 빛의 속도로 빨라지면서 바깥 활동보다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회적 고립감에서 오는 외로움도 증가하고 있다. 

 

외로움은 치매를 부른다.

외로움이 고통으로 느끼게 된다면 우리의 뇌는 스트레스 상황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면역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질병 노출 위험도 높고 회복의 속도도 떨어진다. 더군다나 연구에 의하면 외로운 사람이 치매를 잘 걸린다고 한다.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몸을 움직이고 밖에 나가야 된다.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는 사람에게는 결코 쉽지 않지만 어떻게 서든지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을 치지 않으면 점점 그 외로움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게 된다.

 

운동도 외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만 이왕이면 음악과 함께 전신을 움직이는 춤을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춤을 춰야 하는 이유는 춤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정서적 교류를 서로 나눌 수 있어 외로움을 덜 느끼게 해 준다. 춤을 추기 위해서는 안무도 외워야 되며 전신을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뇌로 가는 혈류개선이 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춤이 치매 예방의 최고라고 한다. 함께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혼자서라도 유튜브 동영상을 틀어 놓고 따라 하면 된다.

 

줌바댄스

개인적으로 '줌바댄스'를 추천한다. 요즘은 각 동사무소 문화센터마다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전에 한참 유행이었던 '줌바댄스' 강좌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다. 줌바댄스는 라틴댄스에 에어로빅 요소를 결합한 춤으로 반복적인 동작이 많고 동작이 크며 온 전신을 움직이게 만든 춤이다. 또한  음악이 생동감 있어 따라 하면 저절로 흥에 겨워 마음의 무게가 덜어지게 된다.

 

외로움 때문에 괴로운데 '무슨 춤이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즐거워서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니깐 즐거워지는 것이다. 나는 혼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줌바댄스를 추는데 3분만 따라 해도 숨이 차면서 혈색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의 부인 미셀은 비만 퇴치 운동을 위해 'Let's move' 캠퍼인을 벌리면서 Mars Bruno의 '업다운 펑크'춤을 누구든지 따라 하게 쉽게 각색해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O5q0B5wfw 

각색된 업다운 펑크 춤을 추는 미셀 오바바

지금 외로움이 방바닥을 뚫고 지구 바닥까지 떨어져 있다면 기운을 내 일어나 유튜브 동영상을 따라 함께 몸을 움직여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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